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상임부회장 정재훈)는 오는 2월 10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휠체어컬링(4인조, 2인조),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등 4개 종목에 선수 6명, 임원 7명 등 13명을 파견한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 선수와 임원 등 95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스노보드, 컬링, 빙상(쇼트트랙), 아이스하키 등 7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제주도선수단은 알파인스키와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에서 5개 이상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대회에서는 한상민이 알파인스키에서 금메달 2개, 원유민이 크로스컨트리스키와 바이애슬론에서 은메달 3개를 획득하며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 등을 제치고 종합 13위를 차지했다.
한편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일상이 회복됨에 따라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 개회식은 2월 10일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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