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13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도내 부속섬을 잇는 유·도선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관내 유·도선은 총 27척으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연평균 353만5000여 명의 행락객이 이용하고 있다.
본격적인 봄행락철을 맞아 많은 이들이 유·도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주해경청은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해 운항 질서를 확립, 선제적인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인파가 집중되는 선착장 및 영업구역 순찰 강화 및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현행화 등 예방활동 ▲내·외부 전문가 합동 위험, 핵심시설 집중안전점검 ▲농무기 대비 VTS 적극 관제 ▲기상악화 시 출항 통제를 통한 운항관리 ▲무면허 영업, 과적·과승행위 등 안전저해행위에 대한 특별단속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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