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소방안전본부는 제주들불축제가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전도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근무 기간은 오름불놓기 행사가 치러지는 11일부터 12일까지다. 도내 모든 소방관서가 경계태세를 강화하며 화재예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제주소방은 들불축제장 적재적소에 소방력을 전진배치하고 신속기동팀을 운영하는 현장지휘본부를 마련한다.
또 축제 기간 현장응급의료반을 운영하고 다수인파 사고에 대비한 응급안전팀 또한 배치되는 등 다수인명사고에 대비한 안전대책도 수립했다.
이와 함께 현장과 직통하는 긴급차량 비상출동로 2개소를 확보해 소방차의 신속한 투입과 구급차의 원활할 환자 이송을 위한 긴급통로로 이용한다. 제주소방은 유관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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