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제주도민체육대회 세부 일정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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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체육회, 대회 표어, 엠블럼, 세부 일정 확정

21일 한림종합운동장서 오후 7시 개막...야간 개회는 역대 두 번째

20일 삼성혈서 채화...23일까지 사흘 동안 50종목 경기 치러져
제57회 제주도민체육대회 포스터.
제57회 제주도민체육대회 포스터.

‘제57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오는 4월 21일 스포츠와 문화가 접목된 야간 개회식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제주도체육회(회장 송승천)는 제주도민체육대회 개막을 앞두고 22일 대회 표어와 엠블럼을 비롯해 대회 세부 일정을 공개했다.

제주도체육회에 따르면 올해 제주도민체육대회는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시 한림종합운동장을 주 경기장으로 해 제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학교운동부, 스포츠클럽부, 읍면동 대항, 동호인클럽대항, 재외도민, 장애인부에서 50종목에 걸쳐 경기가 펼쳐진다.

대회 표어는 ‘건강한 체력, 경쟁과 협력, 화합과 전진’으로 정해졌다.

구호는 ‘다함께 미래로 스포츠로 빛나는 제주’, ‘즐거운 체육, 건강한 도민, 도약하는 최고의 제주’, ‘위대한 도민시대 스포츠로 건강한 도민’이다.

대회 엠블럼은 ‘JEJU’와 ‘JUMP’의 J를 12개 지역 선수들이 달릴 트랙에 제주시의 컬러로 담아 표현했다.

‘JUMP’는 2026년 전국체전을 향한 제주체육의 도약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J’의 상단 계단모양은 한걸음씩 위로 도약함을, 그 위의 불꽃은 성화의 불꽃을 의미한다.

대회 개회식은 21일 오후 7시 열린다. 야간 개회식은 2018년 열린 52회 대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제주도립예술단 정기공연과 함께하는 개회식은 인기가수 공연 등 스포츠에 콘서트가 결합한 방식으로 꾸며진다.

제주도체육회는 개회식에 가상현실을 녹여내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하고 메타버스 체험부스 등 각종 체험·홍보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송승천 제주도체육회장은 “스포츠, 문화, 교육, 신기술 등을 접목한 종합축제의 장으로 마련하기 위해 야간 개회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성화는 4월 20일 오전 8시 삼성혈에서 채화된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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