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제주 총출동 '4.3추념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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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평화공원에서 현장 최고위원회 개최...4·3희생자와 유족 위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오는 4월 3일 제주를 방문, 현장 최고위원회를 개최한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제75주년 4·3희생자추념식 당일 이재명 당 대표를 포함한 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제주4·3평화공원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대표 등 지도부는 추념식에 참석한 생존 4·3희생자들과 유족들을 위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민주당 지도부는 우리공화당 등 5개 정당·단체가 ‘4·3은 김일성의 공산폭동’이라며 최근 현수막을 내걸면서 4·3을 왜곡한 것에 대해 경고하는 메시지도 남길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낙연 당 대표 시절인 2020년 11월 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하고 현장 최고위원회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이낙연 대표는 국가 보상이 담긴 4·3특별법 전부 개정안 처리를 약속했다. 이듬해 2월 개정안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 차원의 보상이 현실화 됐다.

한편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가 다음달 3일 4·3평화공원을 방문하지만 엇갈린 일정으로 만남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추념식에 참석한 이후 오후에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되는 대정부질문을 위해 제주를 떠난다. 반면, 문 전 대통령은 오후 3시 전후로 제주에 도착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금주 중에 당 지도부의 제주 방문 일정이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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