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31일 총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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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이뤄지는 189개교 중 42개교 빵.우유로 대체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31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앞 도로에서 ‘3·31 총파업대회’를 열고 학교 비정규직 차별 해소를 요구하고 나섰다.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31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앞 도로에서 ‘3·31 총파업대회’를 열고 학교 비정규직 차별 해소를 요구하고 나섰다.

노조 측은 제주도교육청에 임금교섭, 노사협의체 구성, 학교 비정규직 차별 해소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노조는 “2022년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과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집단 임금교섭이 집단교섭 역사상 전례 없이 설 명절을 넘기고, 3월 신학기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 23일 실무교섭에서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감이 진전된 안을 제시하지 않아 무기한 정회 상태로 교섭이 끝났다”고 밝혔다.

노조는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임금체계 개편을 요구했지만 전국 시도교육감이 수용하지 않아 파업에 돌입하게 됐다”며 “제주도교육감은 우리의 집단임금교섭에 나서 요구 사항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파업에는 도내 189개교에 근무하는 교육공무직 2270명 중 350여 명이 참였다.

이날 하루 학교급식이 이뤄지는 189개교 중 147개교는 정상 급식이 이뤄졌고, 42개교는 빵과 우유 등으로 대체됐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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