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시민 건의사항 330건 접수...안전.건설 분야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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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우 서귀포시장이 연초 현장 방문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한 결과 안전·건설 분야와 관련된 건의사항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6일 시장 집무실에서 이종우 시장 주재로 민선8기 건의사항 처리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시민들이 제기한 건의사항 중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항과 수용이 불가능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이 시장이 지난 2월 읍면동 연두방문 등을 통해 110개 민생현장을 방문,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결과 건의사항 330건이 접수됐다.

분야별로 보면 안전도시건설분야가 152건(46.1%)로 가장 많았다. 이어 문화관광체육분야 48건(14.5%), 농수축산경제분야 47건(14.2%), 일반행정분야 34건(10.3%), 보건복지분야 30건(9.1%), 환경녹지분야 19건(5.8%) 순이다.

이번 보고회에서 추진 상황을 점검한 결과 41건은 처리가 완료됐으며 171건은 처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86건은 장기적으로 검토가 필요하며 32건은 수용이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서귀포시는 장기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추후 예산 확보와 연차별 추진계획 수립 등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수용불가 사항에 대해서도 제도 개선과 법령 개정 등 필요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주민 불편 사항 등을 해소하기 위해 건의사항 처리계획을 적극적인 자세로 추진해 다라”며 “장기검토나 수용불가 사항은 부서장이 직접 건의자에게 다시 한번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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