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대재해 '심각'…예방 위한 현장 점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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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고용노동청-안전보건공단 제주지역본부, 5월 중대재해 감축 특별 강조기간 운영

제주지역에 사고성 사망재해(중대재해) ‘적색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재해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이 강화된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청장 황종철)과 안전보건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심우섭)5월을 중대재해 감축 특별강조기간으로 정하고 재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들어 지난 3월까지 제주지역에서 4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해 4명이 목숨을 잃었다. 또 지난달에도 중대재해가 1건 발생했다.

현재 제주지역에는 사망재해 적색경보가 발령돼 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제주지역본부는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보유한 긴급자동차 7대를 활용해 제주지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매주 1개 권역씩 패트롤-데이(Patrol-day)를 운영키로 했다. 근로감독관들과 안전보건공단 전문 인력 집중 투입돼 관리를 진행하는 것이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제주지역본부는 3대 사고유형(추락, 끼임, 부딪힘) 8대 위험요인 등 현장에서 안전조치가 미흡한 사항은 즉시 개선하고 위험요인을 자율적으로 개선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 안전모?안전대 등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다가 적발될 경우 계도 후, 미개선 적발 시 즉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특히 반복적으로 추락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고소작업대는 떨어짐 방지를 위한 안전대 설치·착용 작업대가 상승하면서 천장에 부딪히지 않게 과상승 방지장치설치 고소작업대가 쓰러지지 않도록 내민 지지대’(아웃트리거)를 설치하는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하도록 중점 지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소규모 사업주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과 위험성평가 교육 설명회를 여는 등 법·제도의 중요성과 이해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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