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20일 K리그1 14라운드서 서울과 격돌
제주유나이티드, 20일 K리그1 14라운드서 서울과 격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공수의 안정감을 앞세워 FC 서울을 상대로 리그 2위 등극에 나선다.

제주는 20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서울과 격돌한다.

제주는 지난 14일 수원FC를 5-0으로 완파하며 13라운드 베스팀에 선정됐다.

5라운드까지 2무 3패로 최하위까지 하락했던 제주는 최근 리그 5연승과 함께 7승 2무 4패, 승점 23점 고지에 올랐다. 승점이 같은 포항을 다득점에서 앞서며 3위로 올라섰다.

다음 타깃은 바로 2위 서울이다. 제주는 다득점에서 서울에 밀리지만 승점은 똑같다.

제주는 지난 3월 18일 서울과의 4라운드 홈 경기에서 아쉽게 1-2로 패했지만 최근 전적에서는 압도하고 있다. 최근 10차례 맞대결에서도 6승 3무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제주는 최근 5연승 기간 동안 13골을 넣으면서 실점은 단 한 골에 불과할 정도로 그 어느 팀보다 안정적인 전력을 보여주고 있다.

K리그 정상급 수비수로 손꼽히는 임채민까지 최근 전력에 본격적으로 가세하면서 수비벽도 더욱 두터워졌다.

남기일 감독은 “수비가 안정감을 더하는 가운데 최근 경기가 잘 풀리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효과적인 공격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수비가 탄탄하니 공격에서도 여유가 생기고 있다”며 “서울전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