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은퇴 후 남녕고에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는 김민재 지도자가 국제 생활체육인들의 어울림 축제인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에서 역도 3관왕에 올랐다.
김 지도자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전북 진안 문예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역도 경기에서 남자부 -102㎏급에 출전해 인상 150㎏(1위), 용상 180㎏(1위), 합계 330㎏(1위)을 들어올리며 3관왕에 올랐다.
김 지도자는 경기에 앞서 생활체육 역도인을 위해 원 포인트 레슨을 진행하는 행사도 가졌다.
김 지도자는 2012 런던올림픽대회 은메달, 2012 평택아시아대회 금메달, 2014 인천아시안게임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체육활동을 통해 국위를 선양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 체육발전유공 정부포상 전수식 및 제59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에서 체육훈장 맹호장을 수훈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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