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제 음악극 ‘동물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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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4일 공연장 비인서

인간을 몰아내고 동물들이 운영하는 동물농장이 독재자 돼지에 의해 지배되는 이야기다.

조지 오웰의 원작 소설 ‘동물농장’이 연극공동체 다움의 색으로 재탄생됐다.

오브제 음악극 ‘동물농장’이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공연장 비인에서 열린다.

작품에서 동물들은 인간을 쫓아내고 자기 스스로 운영하는 ‘동물농장’을 만든다. 그러나 농장의 돼지들은 인간들에 의해 억압당했던 것처럼 일부 돼지들에 의해 착취당한다.

아무 생각 없이 노동만 해서는 자신의 존엄성을 지킬 수 없다. 우리는 어떻게 깨어 있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서민우 각색·연출로, 고지선, 박준하, 황은미, 차지혜, 김택민, 구태민, 신다영 배우가 출연한다.

연극공동체 다움은 제주의 젊은 연극인들이 주축이 돼 2018년 창단했다. 연극이 가지는 공동체성을 추구하며 존재의 그것 ‘다움’을 추구하고 있다. 예매 및 문의. 010-5028-5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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