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유채꽃축제 만족도 높아...교통체증 해소 등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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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축제 만족도 분석·평가회 개최
서귀포시는 최근 시청 1청사 별관 셋마당에서 2023 서귀포유채꽃축제 만족도 분석 보고·평가회를 개최했다.
서귀포시는 최근 시청 1청사 별관 셋마당에서 2023 서귀포유채꽃축제 만족도 분석 보고·평가회를 개최했다.

서귀포유채꽃축제 방문객들의 만족도는 대체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부족한 축제 프로그램 확충과 심각한 교통체증 해소 등이 과제로 지적됐다.

서귀포시는 최근 시청 1청사 별관 셋마당에서 현덕준 서귀포유채꽃축제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축제 유관기관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서귀포유채꽃축제 만족도 분석 보고와 평가회를 진행했다.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진행된 이번 축제에서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 수는 5만2176명이며 축제 만족도는 92.3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축제에 따른 지역 경제 파급효과는 약 32억원으로 분석됐다.

유형별 만족도를 보면 축제 재미가 94.4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고, 프로그램 만족도 94.3점, 재방문 및 추천 93.8점, 행사장 조성 93.4점, 안전관리 92.7점, 접근성과 주차장 등 88.7점으로 집계됐다.

특히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축제를 즐기는 퍼포먼스와 유채꽃과 연계된 다양한 체험부스와 먹거리, 포토존과 힐링쉼터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행사장 일대 도로변 교통정체와 교통안내 부족, 판매 위주의 행사부스, 프로그램 재료 조기 소진, 축제 기간 이후 유채꽃광장 방문객을 위한 안전관리 등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현덕준 조직위원장은 “평가회를 통해 도출된 개선점은 면밀하게 검토, 내년 축제에 반영해 서귀포유채꽃축제가 전국을 대표하는 봄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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