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13일 서울 아르코예술극장...작품 '그믐' 펼쳐
제주도립무용단 김혜림 예술감독이 한국현대춤을 대표하는 12인에 선정되며 무대에 선다.
㈔한국현대춤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37회 2023 한국현대춤 작가 12인전이 다음 달 5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김 예술감독은 이번 무대에서 작품 ‘그믐’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 감독은 출품작에 대해 “지금을 사는 나는 아주아주 오래전 무한의 분자에서 출발해 현재의 찰나를 사는 이 모습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가장 중요한 ‘지금 이 순간’을 들여다보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한국현대춤 작가 12인전은 ㈔한국현대춤협회가 한국 무용계 각 분야에서 작가 정신을 구축한 중견 무용가 12명을 선정한 후 안무가가 직접 출연하는 조건을 전제로 창의적 공연을 펼치는 무대로 마련된다.
김 감독은 2012년에도 ‘자-여행’으로 한국현대춤 작가 12인전 무대에 섰으며, 같은 해 대한민국 무용대상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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