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소장 이민철)는 지난 17일 제주시 한라수목원에서 일도초등학교(교장 고종희)와 광양초등학교(교장 강정임), 제주동초등학교(교장 한영숙) 학생과 학부모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 증진 에코티어링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건강 증진학교로 지정된 3개 초등학교 학생들이 숲을 탐방하는 생태 체험과 아동 청소년 비만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비만 예방교육과 함께 수목원에서 나무 찾기, 대나무 숲에서 가족사진 찍기, 나뭇잎으로 얼굴 그리기, 솔방울 제기차기 등 가족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또한 자연 속에서 기초체력 향상과 모험심을 키우고 바쁜 현대생활 속 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열어 유대감 형성에도 도움을 줬다.
백일순 제주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올해 처음 시도된 에코티어링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아서 하반기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희생과 사명감으로 새 출발할 것”
허능필 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장이 제13대 재외제주도민총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재외제주도민총연합회는 지난 16일 제주시 썬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단독 출마한 허능필 서울제주도민회 회장을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재적인원 39명 중 31명(위임 13명)이 참석했다.
김대현 선거관리위원장(부산제주도민회장)에게서 당선증을 받은 허 회장은 이어 “그동안 총연합회에서는 여러 가지 일이 많았지만, 12대 김창희 회장이 정신적·물질적 고통을 감내하면서 총연합회의 정상화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고, 자기희생과 사명감으로 총연합회가 새 출발을 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재외제주도민총연합회는 국내 제주도민회 53만명과 해외 제주도민회 12만명 등 65만 출향 인사들의 구심점으로, 고향 발전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제주도립무용단, 국제 행사서 ‘산수’ 공연
제주도립무용단이 외교부가 주최하는 국제 행사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며 문화사절단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태관)은 외교부 주최로 지난 14일 핀란드 헬싱키 사보이극장에서 열린 ‘한국-핀란드 수교 50주년’ 기념행사에서 제주도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안무자 김혜림)의 창작무용 ‘산수’를 무대에 올려 관객들의 환호 속에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기념행사에는 김정하 주핀란드 대사를 비롯해 핀란드 주요 정치인과 기업인, 현지 관객들이 참여했으며, 현장에서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기원하는 세리머니도 진행됐다.
김태관 원장은 “제주의 정서와 한국의 심오한 아름다움을 담은 도립무용단의 춤사위에 국제사회가 공감과 찬사를 보냈다”며 “국가대표 예술단으로 도립무용단이 선보인 이번 공연이 한국과 핀란드의 우호관계와 문화교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대·道교육청, 정책협의회 2차 정례회의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5일 제주대 본관 회의실에서 정책협의회 2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제주대와 제주도교육청은 정례화된 정책협의를 통해 지속가능한 교육발전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업무협약을 맺고 정기적으로 정례회의를 열고 있다.
▲제주경찰청 등 범죄 피해자 사회공헌기금 전달
제주경찰청(청장 이상률)과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본부장 문윤영)는 지난 16일 제주경찰청 접견실에서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기금(200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제주시 지역사회보장協, 실무 교육
제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병삼·고관용)는 지난 14일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제주연구원 오윤정 전문연구위원과 제주시협의체 조경애 사무국장을 초청, 지역사회 보장계획과 모니터링 작성 방법 등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