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오염수 해류 이동 이외에 먹이사슬 시뮬레이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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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홍식 도의원,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문제 지적
현지홍 도의원, 해양경계 갈등에 적극적인 대응 주문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가 임박한 가운데 지금까지 해류의 이동을 통한 영향을 예측하고 있을 뿐 수산물의 먹이사슬 시뮬레이션은 없는 실정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양홍식 제주특별치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양경호, 더불어민주당·제주시 노형동갑) 결산심사에서 원전 오염수 문제를 도마에 올렸다.

양 의원은 “학자들은 오염수가 방류되면 해류가 북태평양, 캘리포니아 해안, 남태평양을 거쳐 쿠로시오로 온다는 해류의 이동을 가지고 얘기를 한다”며 “하지만 식물성·동물성 플랑크톤, 소형어류, 중형어류, 포식자 등 먹이사슬에 대해서는 시뮬레이션을 하지 않아 결과가 없다. 우려스로운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우리가 섭취하는 꽁치나 명태, 연어 등은 북태평양에서 집힌다. 해류와 먹이사슬을 통해 제주 해역까지 오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안심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양 의원은 “이제 곧 갈치와 고등어 성어기인데 당장 오염수 방류 이후 소비가 급감했을 경우를 대비해 수매 및 냉동보관 대책 등을 강구해야 한다”며 “연관산업이 많기 때문에 대책을 빨리 수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 현지홍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육지부 지자체와의 해양경계 갈등에 대한 제주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강조했다.

제주도와 전남 완도군이 사수도 인근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지난 4월 완도군이 제주해역인 사수도 인근에 풍황계측기를 설치하도록 민간기업에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를 내줬고, 제주도는 최근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제기한 상태다.

현 의원은 “해양수산구역과 자치권에 관한 문제이고 법률적인 문제, 권한 쟁의 심판까지 개입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제주도가 전체적으로 TF 또는 단을 구성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국회도 지속적으로 방문해 현재 발의된 법안 중 제주도에게 유리한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법무팀과 적극 협력해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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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4범 이재명 2023-06-25 16:09:43
전과18범을 지향하는 사이코패스 이재명입니다.
대형참사 선동질은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단연 세계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솔직히 세월호참사 당시에는 재미가 아주 솔솔했습니다.
그러나 후쿠시마 오염수의 선동 실적은 너무나도 참담합니다.
목이 터져라 외쳐댔지만 예상과 달리 국민들은 전혀 동요하지않았습니다.
이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목전에 도달했습니다만,
안타깝게도 예전과 달리 국민들은 차분하기만합니다.
우리 전라도만이라도 끝까지 똘똘 뭉친 화이팅을 당부드립니다!!!
대박났던 광우병의 추억이 너무나도 간절합니다만,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이재명의 대체불가 시그니쳐인 "뽑고 쑤시고 찢어버림"으로 난관을 극복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