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국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국민의힘·제주시 용담1·2동)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산하 ‘전국 공항소음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됐다.
26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국 공항소음 대책 특별위원회(이하 전공소대특위) 제1차 회의에서 위원장으로 선출, 내년 6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5월 8일 회의를 열고 서울시의회가 제안한 공항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과 공항주변 환경 등에 미치는 심각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전국 공항소음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운영을 결정했다. 전공소대특위는 전국 시·도의회의장의 추천을 받은 광역의원 13명으로 구성됐다.
김황국 위원장은 “전국 광역의회 의원들과 연대해 그간 공항소음에 대한 소극적인 정부정책과 개별공항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 많은 문제들을 풀어나갈 수 있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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