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제주는 춤추는 섬...'국제무용제' 막 오른다
올 여름 제주는 춤추는 섬...'국제무용제' 막 오른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JIDANCE 2023’ 23~30일 제주도문예회관 등 도내 곳곳서 개최

국내외 무용수 참여...현대무용.한국무용.제주 민속무용 등 선
㈔제주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는 5일 제주도문예회관 소극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1회 제주국제무용제를 7월 23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회 제주국제무용제 ‘JIDANCE 2023’이 ‘문화예술의 섬 제주, 춤 추는 섬 제주’를 주제로 열리면서 7월 제주의 여름이 풍성해질 전망이다.

㈔제주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이사장 박인자, 조직위원장 좌남수)는 5일 제주도문예회관 소극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1회 제주국제무용제를 7월 23일부터 30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서귀포예술의전당, 탑동 해변공연장, 제주목 관아 등 제주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3일 탑동해변공연장에서 9개 단체, 70여명의 출연자들이 참여하는 전야제를 시작으로 24일 개막식에서는 블루댄스씨어터의 사전공연과 제주도립무용단의 ‘제주의 천고’, Namstrops의 ‘도마뱀 호수’, 툇마루 무용단의 ‘해변의 남자’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무용제에서 선보이게 될 한국무용과 제주의 아름다움을 더한 ‘흥과 멋, 탐라의 춤’에서는 제주도립무용단의 ‘구음검무’와 ‘부서지는 파랑’과 함께 팀오르다의 ‘청음’, 제주극장 사회적협동조합의 ‘진도북춤’, 안무가 안덕기 한국예술종합학교무용원 교수의 ‘I’m Blue’, 그리고 길 Art Dance Company의 안무가 최길복의 작품 ‘아기업개의 業’이 무대에 오른다.

이밖에 26일부터 29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컨템포러리 댄스 베스트 컬렉션 공연과 스페셜 발레 갈라 무대도 준비됐다.

30일 폐막공연에서는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유명 국제 무용 축제이자 유럽 우수공연예술축제에 선정된 마스단자(MASDANZA)와의 협력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스단자의 에술감독 나탈리아 메디나(Natalia Medina)가 선정한 고블린파티의 ‘불시착’, 나니댄스프로젝트 안무가 육하윤의 작품 ‘Talk about death’, TOB GROUP의 작품 ‘Are you Guilty?’를 만나볼 수 있다.

좌남수 조직위원장은 “2018년부터 제주국제댄스포럼 개최 등을 통해 무용 예술을 활용한 문화도시 제주를 만들어 왔다”며 “현대무용, 발레, 한국무용, 그리고 제주의 민속무용을 포함하는 차별화된 제주국제무용제의 태동을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