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농수축산국장에 변현철…수산직 최초로 '국장'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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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안전교통국장에 김형태…서귀포시 청정환경국장에 김용춘 서기관
12일 서기관으로 승진한 행정시 국장들. 왼쪽부터 김형태 제주시 안전교통국장, 변현철 농수축산국장, 김용춘 서귀포시 청정환경국장.
12일 서기관으로 승진한 행정시 국장들. 왼쪽부터 김형태 제주시 안전교통국장, 변현철 농수축산국장, 김용춘 서귀포시 청정환경국장.

제주시 안전교통국장에 김형태 도시계획과장, 농수축산국장에 변현철 해양수산과장이 서기관으로 승진하면서 임용됐다.

해양수산직 출신이 제주시 농수축산국장에 오른 것은 변 국장이 처음이다.

제주시는 오는 14일자로 승진 112명, 교류 30명, 부서 이동 271명 등 총 413명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삼도1동장에 송정심, 건입동장에 김수정, 연동장에 강유미, 이호동장에 김라미를 임용하는 등 일선 현장에 여성 공직자를 전면 배치해 각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위생관리과장에 박주연, 문화예술과장에 신금록, 관광진흥과장에 강미숙 등 본청에도 능력 있는 여성 공직자를 배치했다.

제주시는 이번 인사에서 6급 이하는 소수 직렬과 현안 업무를 맡은 직원에게 승진 기회를 제공했고, 격무·기피부서, 도서지역 근무자를 주요 부서에 배치해 일과 성과 중심의 인사 단행했다고 밝혔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역량 있는 인재가 도전과 혁신으로 업무를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했다”며 “특히, 여성 공직자를 본청 주요부서와 일선 읍·면·동에 전진 배치해 차별받지 않도록 균형 인사에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도 이날 인사를 단행, 청정환경국장에 김용춘 시민소통지원실장이 승진, 임용됐다.

서귀포시는 승진 70명, 전보·교류 219명 등 총 289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시민소통지원실장에는 고택수 중문동장, 공보실장에는 김진성 제주시 재산세과장이 각각 발령됐다.

대정읍장에 정미나 제주도 대기환경팀장, 송산동장에 김종삼 도 소통정책팀장, 서홍동장에는 김영철 교통행정과장, 중문동장에는 김영범 건설과장이 발탁됐다.

서귀포시는 이번 인사를 민선8기 1년 새로운 가치 창출과 안정적 조직 운영을 위한 인사에 중점을 두고, 전보 인사를 최소화해 업무 연속성과 조직 안정화를 최우선에 뒀다고 설명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정 현안 업무의 차질 없는 성공적인 대응을 위해 K-POP, 문화예술행사 등 관련 전담 인력을 보강했고, 읍·면·동장은 17명 중 4명만 교체해 전보 인사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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