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내대표단 “강경흠 도의원 사태, 진심으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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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도의회 기자실서 회견...“앞으로 의원 윤리 강화 제도개선 나설 것”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이 14일 강경흠 도의원 사태와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현길호 원내대표 등 민주당 원내대표단은 이날 도의회 기자실에서 사과문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원내대표단은 “동료 의원의 음주운전과 최근 연이은 불미스러운 일들을 지켜보면서 같은 당 소속 의원으로서 도의적으로 책임을 통감한다”며 “도민들에게 걱정과 실망을 안겨드린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들의 따가운 질책과 엄중한 문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선출직 공직자로서 ‘주민의 대표’가 갖춰야 할 윤리준수에 대해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은 앞으로 의원 윤리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에 나가겠다”며 “한 차원 높은 윤리수준을 확보하는 것에서부터 일련의 비윤리적 행동의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윤리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날(13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공식 사과했다. 

하지만 강경흠 도의원은 지금까지 성매수 의혹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발표 없이 “경찰 수사를 받으면서 다 소명하겠다”고만 밝혔다.

한편 민주당 도당은 지난 12일 윤리심판원 회의를 소집해 성매수 의혹을 받고 있는 강경흠 의원에 대한 징계를 논의한 끝에 제명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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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2023-07-15 07:20:22
3족이 성범죄?

도민 2023-07-14 11:42:53
어떻게 저런 사람이 도의원이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