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세안으로 지방외교 확장…APEC 정상회의 유치 지지 호소도
제주, 아세안으로 지방외교 확장…APEC 정상회의 유치 지지 호소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특별자치도가 아세안 주요 도시들과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2023 아세안시장포럼’ 참석 차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 중인 오영훈 지사는 지난 1일 헤루 부디 하르트노 자카르타 주지사 대행, 타비다 까몰욋 태국 방콕 부시장, 버나디아 찬드라데위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 사무총장과 연이어 면담을 갖고 제주와 아세안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2023 아세안시장포럼’ 참석 차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 중인 오영훈 지사는 지난 1일 헤루 부디 하르트노 자카르타 주지사 대행, 타비다 까몰욋 태국 방콕 부시장, 버나디아 찬드라데위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 사무총장과 연이어 면담을 갖고 제주와 아세안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2023 아세안시장포럼’ 참석 차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 중인 오영훈 지사는 지난 1일 헤루 부디 하르트노 자카르타 주지사 대행, 타비다 까몰욋 태국 방콕 부시장, 버나디아 찬드라데위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 사무총장과 연이어 면담을 갖고 제주와 아세안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오 지사는 헤루 부디 하르트노 자카르타 주지사 대행에게 제주의 아세안 플러스알파(+α) 정책을 소개하고,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항공기 직항 노선 개설을 요청했다. 

오 지사는 “제주와 자카르타가 하늘길로 연결되면 관광은 물론 통상과 경제 분야 교류도 활발해질 것”이라며 “직항 노선 개설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제안했다. 

헤루 부디 하르트노 대행은 “직항 노선이 개설될 수 있도록 항공사와 논의하는 등 노력하겠다”며 “관광뿐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등 제주와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를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오 지사는 이어 타비다 까몰욋 방콕 부시장과 면담을 갖고 “양 도시의 관광과 신산업, 경제통상 분야 교류를 위한 많은 논의가 진행된 만큼 이른 시일 내 협약을 체결하고,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기 바란다”며 “제주와 방콕을 잇는 하늘길이 열린다면 교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타비다 까몰욋 부시장은 “태국인들이 한국의 소프트파워, 특히 음악과 영화를 좋아한다”며 “어떤 분야든 협력을 환영하고, 직항 노선 재개를 위해서도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오 지사는 버나디아 찬드라데위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아세안과 협력 강화를 위한 제주의 노력을 설명한 데 이어 2025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의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대해 버나디아 찬드라데위 사무총장은 “아세안지역 시장과 주지사들께 제주의 APEC 정상회의 유치 의지를 전달하겠다”며 “앞으로도 제주가 아세안 지방정부와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