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료원장 공석 길어지나...적격자 찾기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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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공모에 2명 응모...면접시험서 '적격자 없음' 결론
8일부터 재공모 절차...후임 서귀포의원장도 공모 진행

지난달 중순 임기가 만료된 제주의료원장 공석 상황이 길어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의료원 임원추천위원회가 지난 6월부터 후임 원장 인선 절차를 진행했지만 적격자를 찾지 못해 재공모 절차가 진행 중이다.

제주의료원 임추위는 8일 제주도청 홈페이지에 ‘제주의료원장 임명후보자 모집’을 재공고 했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22일까지다.

앞서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된 후보자 공모에 2명이 도전했지만 면접시험 결과 ‘적격자 없음’으로 결론났다. 

오경생 전 원장의 임기가 지난달 19일 만료된 이후 제주의료원은 진료부장이 원장직을 대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박현수 서귀포의료원장의 임기도 오는 29일 만료를 앞두면서 후임 후보자 공모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서귀포의료원 임추위도 이날 ‘서귀포의료원장 임명후보자 모집’을 공고하고, 오는 22일까지 원서를 접수 받고 있다.

자격기준은 전공의 수련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 및 지방의료원에서 진료과장 이상의 직위에서 4년 이상, 종합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원장으로 3년 이상, 의사면허 취득 후 10년 이상의 의료경력, 보건·의료분야의 4급 이상 공무원으로 4년 이상 재직 등의 경력이 있어야 한다. 

양 의료원장의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후보자 접수 이후 서류심사를 거쳐 이달 25일에는 제주의료원장 후보자, 24일에는 서귀포의료원장 후보자 면접이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의료원은 원장과 함께 이사 후보자도 공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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