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는 자신의 행복
봉사는 자신의 행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봉사는 자신의 행복

이상준.
이상준.

이상준,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장

 

부족한 내가 서귀포시 자원봉사센터장으로 취임한 지 100일을 맞는다.

그동안 서귀포시 자원봉사센터는 18년이라는 세월 속에 810여 단체 5100여 명이 등록, 사회 각층에서 묵묵히 자원봉사에 참여함으로써 서귀포시가 한층 더 건강하고 생동감 넘치는 사회가 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센터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사랑의 밥차’ 는 매주 화요일 연중 운영되고 있다. 하루 300여 명의 노인 분들에게 오찬이 제공되고 있는데 봉사일마다 지정된 각 봉사자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고 급식을 도와주신다.

또한 어려운 가구 집 고쳐주기 사업, 가족 봉사단운영, 청소년대상 프로그램, 환경프로그램을 추진 해오면서 사회 문제를 대하여 적극적이며 능동적인 자세로 임해 오고 있다.

이러한 일들 속에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청소년과 20~30대 자원봉사자들이 현저히 적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가족 봉사단 확대 운영 및 청소년리더 교육 등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특히 센터는 올해 6월 30일부터 기부금 모금단체로 지정됐다. 봉사와 기부의 문화를 확산시켜나가 더 많은 수혜자에게 질 높은 봉사가 이루어지도록 해 나아갈 계획이다. 앞으로 사회일상에서 일어나는 문제점들은 함께 공유하며 해결해 나가는 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제주청년보장제는 '희망의 사다리'

김신관.
김신관.

김신관, 제주특별자치도 청년정책담당관실

 

도민 모두가 지금보다 나아지길 바라는 미래, 그 미래의 주역은 지금의 청년들이다. 제주 청년의 꿈과 미래를 위해 제주도정이 준비한 희망 사다리, ‘제주청년보장제’의 3가지 주요 추진방향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로 청년의 나이는 19세~39세로 20년이라는 연령구간이 있기 때문에 청년이 처한 상황과 시기별로 각각 원하는 니즈의 차이가 있다. 그래서 우선 청년정책을 ‘3 + 1’단계로 개편·재설계하고 각 단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한 분야별 과제를 발굴하고 관리하고 있다.

둘째는 도내에 많은 청년정책(2022년 94개, 2023년 117개)이 시행 중이나 2022년도 청년통계 조사결과 실제 정책 인지도는 30~40% 내외, 참여율은 5% 내외로 나왔다. 이처럼 저조한 인지도와 참여율을 극복하기 위해 ‘빠짐없는 정책 전달체계(청년이어드림지원금 지원, 상담지원, 정책홍보 온라인 플랫품 확대 등)’ 운영으로 빈 공간 없이 모든 청년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제주 청년주권 실현을 위해 청년원탁회의를 확대하고, 원탁회의 내 청년주권회의를 신설해 청년정책 결정권한을 강화했다. 또 청년참여예산을 확대, 청년 스스로의 정책결정과 시행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제주 청년보장제의 주요 추진 방향을 구성했다.

청년들이 ’제주청년보장제‘를 통해 사회 진입기부터 정착기까지 성공적으로 정착, 더 큰 미래를 꿈구고 도민 모두가 함께 빛나는 제주가 실현될 수 있길 바래본다.

 

 

▲폭염기를 안전하고 시원하게 보내자

강준수.
강준수.

강준수, 중문119센터 소방사

 

최근 장마철이 끝이나고 태풍이 지나가면서 더위가 한풀 꺾일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아직도 전국에 폭염주의보 및 경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런한 폭염기에는 당연하게 냉방기기의 사용이 급증한다는 사실은 그 누구나 쉽게 알수 있을 것이다. 우리를 시원하고, 쾌적하게 해주는 냉방기기가 안전하게 사용되면 좋겠지만 화재의 가장 큰 원인이 될 수 있다.

최근 3년간 전국기준 전기적요인에 의한 연간 화재건수는 9604건으로 통계가 나와있다. 이중 폭염기(6~8월)에 발생한 전기적요인에 의한 화재건수는 2862건이다. 이 말인 즉슨 폭염기에 전기에 의한 화재가 유독 많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그렇다면 냉방기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물론 있다.

첫 번째는 선풍기 안전 수칙이다. 정기적으로 먼지 등을 제거하기, 수건, 빨래 등을 덮어 놓지 말기,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자제하고 외출 시 플러그 뽑아 두기 등이다. 두 번째는 에어컨 실외기 안전 수칙이다. 실외기 등은 청소와 유지관리가 쉽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설치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주변에는 발화 위험물품과 먼지와 낙엽 등이 없도록 주기적인 청소와 관리가 필요하다.

이 같은 안전 수칙만 준수해도 쾌적하고 시원한 폭염기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이제 곧 폭염기가 끝날 것이지만 소방과 국민들의 안전의식은 계속되어야 함을 당부드린다.

 

※ 본란 기고는 본지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