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이태원 특별법' 안건조정위원장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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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특별법, 8월 말 행안위 전체회의 통과가 목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지난 23일 이태원 참사 특별법 처리를 위한 1차 안건조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위원장으로 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을 선출했다.
송재호 국회의원이 국회 행안위 이태원 참사 특별법 처리를 위한 안건조정위원장으로 선출된 가운데 지난 23일 1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지난 23일 이태원 참사 특별법 처리를 위한 1차 안건조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위원장으로 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을 선출했다.

안건조정위원회는 이견이 있는 법안을 논의하기 위해 여야 위원이 3명씩 참여하는 심의기구다. 재적 위원 6명 가운데 3분의 2이상이 찬성하면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다.

송재호 위원장이 선출됨에 따라 안조위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 심의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오는 29일 오전 10시와 30일 오후 2시에 각각 1차, 2차 심의를 진행하며 결과가 합의에 이를 경우 오는 31일 행안위 전체 회의를 열고 특별법을 법제사법위원회로 넘긴다는 것이 목표다.

송 위원장은 “가급적 이달 안에 행안위 전체 회의를 통과시키자는 목표에 따라 오늘부터 밤을 새워서라도 법률안을 심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태원 참사는 오늘 이 시간까지 1년여가 지났음에도 해결의 실마리를 전혀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며 “안조위가 논의하게 될 특별법안은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국회의원 183명의 뜻을 담아 발의된 법안”이라고 밝혔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 처리를 위한 행안위 안조위 위원은 민주당 송재호·오영환·이해식, 국민의힘 김웅·전봉민,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으로 구성됐다.

국민의힘은 안조위 구성 자체에 반발하며 이날 1차 회의에 전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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