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관 개인전 ‘아리랑 이야기’
내달 1일부터 델문도뮤지엄
내달 1일부터 델문도뮤지엄
작가로서 교육행정가로서 제주의 대표 그룹 ‘관점동인’의 멤버로서 제주 현대미술의 태동을 함께한 김순관 작가가 ‘참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선보인다.
제8회 김순관 개인전 ‘아리랑(我理朗) 이야기’가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델문도뮤지엄에서 열린다.
‘아리랑-그리움’을 비롯해 28점의 작품을 공개한다. 아리랑-그해 겨울, 22년 10월의 이야기, 대화, 남아있는 나날, 마른 갈꽃 내음, 보금자리 등 인간의 심연 깊은 곳에 자리한 내밀한 사유를 끌어내는 작품들이다.
김 작가는 “개인전을 준비하며 새벽 4시에 일어나 마음을 가다듬고 작업을 이어왔다. 이 과정은 ‘참된 나(眞我)를 찾아가는 즐거움’”이라며 “형식적으로는 이전 작업을 연상시키면서 존재의 심연으로 이것을 이끌어와 상념을 초극하고 스스로를 성찰하는 예술 본연의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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