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통신문 통해 수산물 원산지 표시도 투명하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일본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를 개시함에 따라 학교급식에 사용하는 수산물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학교급식에서 사용되는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 횟수를 현재 분기별 1회에서 월 1회로 확대·강화한다.
검사결과는 도교육청과 학교 홈페이지에 탑재해 공개하며, 각 학교의 가정통신문을 통해 수산물 원산지 표시도 투명하게 해나갈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건강과 안전에 집중하기 위해 교육부, 해얀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주도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학교급식에 안전하고 질 좋은 식재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검사 강화 등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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