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생명나무㈜
농업회사법인 생명나무㈜(대표 김명진)는 주스 제조업 공장으로,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유기농 주스 제조업 회사이다.
바르고 정직한 원료만을 사용해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명나무는 청정지역 제주의 햇살을 그대로 받고 자란 순수 100% 유기농 인증된 농산물만 엄선, 현재 도내 150여 개 농가와 함께 유기농 농산물을 활용한 감귤즙, 풋귤즙, 당근즙 등을 생산해 과채주스를 만들어내고 있다.
해썹(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과 6차산업 인증에 이어 지난 1월 유기가공 인증, 지난 4월에는 유기농 감귤즙, 풋귤즙, 당근즙 등에 대한 JQ(제주특별자치도 우수제품 품질인증) 인증을 획득했다.
생명나무는 과채주스에 이어 유기농 제주 레몬, 제주 풋귤 스틱을 개발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4월 JQ 인증을 획득한 것을 발판 삼아 수출도 추진 중에 있다.
생명나무가 만든 과채주스의 우수성은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최근 미국 월마트로부터 상품 유통 관련 제의를 받았고, 협력 농가들과 생산량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이 외에도 생명나무는 현재 일부 지역 황금향 농가와 협업해 유기농이 아닌 일반 가공용 황금향을 공급받아 황금향 주스도 생산하고 있다.
▲명류당
명류당(대표 양문혁)은 밀가루와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100% 국내산 찰보리와 팥으로 만든 ‘제주 찰보리빵’을 판매하고 있다.
제주 찰보리빵은 구수하면서 달콤한 맛에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영양 간식이다.
명류당은 2007년 9월 찰보리빵 공장을 설립했다. 무공해 웰빙식품 찰보리빵은 맑은 공기와 청정 바다를 갖춘 제주에서 친환경적으로 생산되고 있다.
찰보리빵에 사용되는 국내산 찰보리는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하는 등 무공해 곡물이다. 특히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 등이 다량 함유돼 있어 체질 개선에 좋은 효능을 갖고 있다.
알칼리성 식품인 찰보리는 수용성 섬유질이 쌀보다 3배나 많지만 열량은 적은 특징이 있다. 또 단백질과 칼슘, 철분, 비타민B 등이 쌀보다 훨씬 많이 들어 있다. 지방과 탄수화물이 적어 성장기 어린이와 칼로리를 적게 섭취해야 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식품이다.
이미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명류당 찰보리빵은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주로 구입하는 특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성장기 어린이에 필요한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고, 맛도 좋아 도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에서 어린이 간식과 학교 급식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준호
농업회사법인㈜ 준호(대표 부영주)는 제주에서 유일하게 홍용과를 재배하고 있는 회사다.
용과는 가지에 열매가 열린 모습이 마치 용이 여의주를 물고 있는 형상과 닮았다고 해 붙어진 명칭이다.
베트남과 타이완, 중국, 일본 등 아시아의 따뜻한 지역에서 경제작물로 널리 재배되고 있고, 제주에서도 특산품으로 재배되지만, 홍용과를 재배하는 곳은 준호가 유일하다.
용과는 과육 100g당 칼륨 함량이 272㎎으로 사과나 배보다 월등하고, 인·마그네슘·칼슘·철·아연·카로틴·수용성 식이섬유·탄수화물·단백질·지질·비타민 등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 성분과 항산화 물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당도는 16~18브릭스(당도를 나타내는 단위)로 사과와 복숭아, 감귤보다 높다.
용과는 체내 나트륨 배출과 장 기능 개선, 빈혈 예방, 항산화 작용에 효과적이다. 특히 변비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용과 묘목은 포트에서 50㎝ 정도 크기로 키워 정식한 뒤 10개월가량 지나면 줄기가 1m 이상으로 자라 꽃을 피운다. 꽃 길이는 약 45㎝인데, 하룻밤 동안 만개했다가 다음 날에 진다. 열매는 타원형으로 꽃잎이 진 뒤 30~40일이 지나면 수확할 수 있다.
준호는 이번 1차산품 및 특산물 대전에서 직접 재배한 홍용과와, 홍용과로 청을 만들어 우유와 함께 먹는 홍용과 라테를 선보일 계획이다.
▲㈜신한에코
㈜신한에코(대표 정인철)는 청정 제주바다에서 자란 홍해삼을 활용해 미래 제주를 이끌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워 나가는 향토기업이자 친환경기업이다.
‘바다의 인삼’으로 불리는 해삼을 상품화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끊임없는 연구와 제품 개발로 해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06년 설립된 신한에코는 천혜 자연환경과 영생불사-불로초 신화가 살아 있는 제주, 일상생활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제주 자연에서 깨끗하게 치유한다는 제주웰링의 가치를 모토로, 제주 자연의 기운으로 외면의 아름다움과 내면의 건강을 추구하고 있다.
신한에코는 제주 자연에서 얻어지는 농·수산물에서 몸에 좋은 영양성분을 추출하는 사업과 그 성분을 활용해 건강식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해썹 인증 가공시설을 갖추고 해녀들이 바다에서 채취한 해조류와 해삼, 전복을 활용해 수산가공식품과 몸국 등 즉석조리식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신한에코는 해삼을 이용한 기능성 원료 제조 방법으로 특허를 따냈고, 2017년에는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됐다.
신한에코가 출시한 해삼건강식품인 해삼정인은 JQ 인증과 제주마씸 공동브랜드로도 등록돼 있다.
이를 토대로 제주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두 차례 장려상을 받았고, 제주스타상품 기업으로도 선정되기도 했다.
▲담은제주 농업회사법인㈜
담은제주 농업회사법인㈜(대표 정명주)는 제주에서 생산되는 우도검정보리와 가파도청보리, 제주시자색보리, 황색찰보리 등 도내 컬러보리를 주 생산 지역별로 계약 재배하고, 농협을 통해 수매해 상품화하고 있다.
컬러보리는 농촌진흥청이 기능을 강화해 개발한 순수 국내산 보리 품종이다. 안토니아신,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효과가 있는 기능성 물질이 일반 보리보다 많고, 안토니아신과 베타글루칸, 식이섬유 함량도 높다.
우도검정보리는 천연색소인 베타글루칸이 들어 있어 검은빛을 띤다. 식이섬유와 무기질 함량이 매우 높고, 껍질이 얇아 부드럽고 고소하다.
가파도청보리는 비타민B6가 풍부해 두뇌활동을 높여주고, 집중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과 비타민B, 비타민E, 식이섬유, 엽산 등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좋다.
담은제주는 컬러보리를 절편으로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까망보리절편, 감귤절편, 말차절편 등 세 가지 맛을 함께 맛볼 수 있다.
또 청보리 함량이 100%에 달하는 가파도청보리 국수와 함께 가파도청보리와 우도검정보리를 활용해 만든 9000억 마리의 유산균이 든 막걸리 키트도 판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우도검정보리에 제주용암해수의 기능을 더한 우도까망보리차도 개발했다. 40만 년 전 제주 탄생과 함께 용암층의 자연 여과를 거쳐 미네랄 함량이 높은 용암해수에 안토니아신 성분이 검은콩과 흑미의 4배가 함유된 검정보리를 더해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마실 수 있도록 개발한 음료이다.
▲제주담움 더불어주식회사
제주담움 더불어주식회사(대표 박홍숙)는 청정제주에서 자란 깨끗한 재료로 정성껏 만들어 제주의 맛과 향을 그대로 담은 건강한 먹거리 브랜드다.
제주에서 생산된 과일과 야채를 활용해 좋은 먹거리를 위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고, 사회서비스로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들의 자립을 도모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제주담움은 한라봉차와 오미자차, 백년초차, 청귤차, 무화과잼, 마늘꿀잼, 레드키위잼, 비트즙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사회적기업 인증과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 인증, 제주마씸 인증, 해썹 인증을 받았고, 한라봉꿀차를 제외한 나머지 상품은 FDA(미국 식품의약국) 제품으로 등록됐다.
제주담움을 대표하는 상품으로는 제주담움꿀차와 제주담움잼, 비트즙·건비트, 백년초즙을 꼽을 수 있다.
제주담움꿀차는 고품질 벌꿀에 한라봉, 오미자, 청귤이 다량 함유된 맛있는 고급 과실차다.
제주담움잼은 고품질 제주벌꿀에 청정제주에서 자란 잘 익은 레드키위와 무화과만을 선별해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았다.
비트즙과 건비트는 제주에서 자란 신선한 비트를 선별해 만들었다. 특유의 단맛과 씹는 맛, 선명한 진홍색이 특징이며, 특히 빈혈이 매우 효능이 있어 여성 건강에 도움이 된다.
백년초즙은 풍부한 비타민과 다량의 섬유질이 포함돼 있어 몸 속 독소 배출에 탁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