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2023년 한국 습지학교 네트워크 창립식 및 교류활동 참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 습지학교 8개교 교원과 학생 45명이 7일 전라남도교육청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2023년 한국 습지학교 네트워크 창립식에 참석했다.
제주 습지학교는 선흘초, 대정초, 수산초, 신례초, 위미초, 하례초 등 초등학교 6개교와 서귀포여중, 효돈중 등 중학교 2개교다.
창립식에는 제주에서 8개교, 경남 8개교, 전남 4개교, 인천 7개교 등 총 27개교의 습지학교 교원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창립식은 지난해 11월 제14차 람사르총회에서 통과된 습지교육 결의문을 이행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마련됐으며, 27개교는 앞으로 한국 습지학교 네트워크 구축과 지속적인 교류 등 습지 보전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8일에는 순천만 습지 교류 활동이 이어진다. 제주 효돈중, 서귀포여중 학생들과 전남 순천의 인안초와 대구초 학생들이 순천만 습지체험을 통해 다양한 생태계를 직접 탐구하고, 서로 습지체험에 대한 느낌과 생각을 나누는 교류 활동이 마련된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한국 습지학교 네트워크 교류 활동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습지의 가치를 인식하고, 환경 감수성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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