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제1차 본회의 시작으로 내주 도정질문 3일, 교육행정질문 2일 등 회기 일정
8월 한 달간 비회기를 마친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8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5일간의 일정으로 제420회 임시회에 돌입한다.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 기간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한 도정질문이 진행된다. 이어 14일과 15일에는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을 상대로 교육행정질문이 진행된다.
도정질문에서는 우선 내년도 본예산 편성 및 심사를 앞두고 국세 및 지방세 감소에 따른 세수결손 대책과 민생예산 편성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제주형 행정체제개편을 비롯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에 따른 대응방안, 15분 도지 제주 정책에 대한 질문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고시를 앞둔 제주 제2공항 개발사업에 대한 갈등해소 및 환경영향평가 등 후속절차 대책, 제주의 그린수소 정책, 내국인 관광객 감소 및 중국 단체 관광객 허요 등 관광산업 대책 등도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행정질문에서는 예술고 신설 및 전환, 특성화고의 일반고 추진, 교권 및 학생인권 보호 방안, 단성중학교의 남녀공학 전환, 서부중 및 월평초중 신설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임시회 기간 ‘한국공항주식회사 먹는샘물 지하수개발·이용 유효기관 연장허가 동의안’ 등의 안건심사를 비롯해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공론화 추진 연구 용역’ 보고 등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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