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제주행 항공권 대상 1만엔 할인권 지급
응모 통해 서귀포시 K-POP콘서트 티켓도 제공
응모 통해 서귀포시 K-POP콘서트 티켓도 제공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이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항공권 할인에 K-POP 공연 티켓까지 제공하는 프로모션에 나선다.
제주국제공항(공항장 손종하)은 티웨이항공과 손잡고 14일부터 10월 9일까지 일본 오사카 간사이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향하는 관광객에 1만엔(한화 약 9만원) 할인권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 기간 티웨이항공을 통해 예약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1만엔 할인코드를 제공한다.
티웨이항공은 할인코드 소진 시 10월 1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항공권 7% 할인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프로모션 기간 중 이벤트 응모를 통해 오사카발 제주행 항공권 구매자를 대상으로 150명에게 서귀포시에서 열리는 K-POP콘서트 티켓(1인 2매)을 배포할 계획이다.
서귀포글로벌페스타는 10월 28일 오후 6시부터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오마이걸과 인피니트, 하이키, 비오, 존박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와 일본을 오가는 국제선 직항은 오사카와 나리타, 후쿠오카, 나고야 등 4개 노선에 달했다. 주 22회 운항으로 호응을 얻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모두 끊겼다.
올해 엔데믹에 맞춰 티웨이항공이 제주~오사카에 유일하게 재취항에 나섰고, 현재 주 7회 운항되고 있다.
제주국제공항은 “내륙으로 입국해 다시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나리타를 포함한 일본과 중국 등 직항 노선이 빨리 복원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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