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후 4시3분께 제주시 오등동 별빛누리공원 인근 도로에서 25인승 관광버스와 1t 화물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t 화물차량 운전자 20대 A씨가 크게 다치고 관광버스에 타고 있던 50대 운전기사와 관광객 등 13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화물차량 운전자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 이상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중앙선을 침범, 마주오던 버스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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