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과 창조 통한 도자예술의 새로운 가능성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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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도자워크숍 ‘CERAMIX’, 탐나라공화국 22일~25일
국제도자워크숍에 참여한 작가가 탐나라공화국에서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제주옹기는 가장 원시적인 방법으로 구워집니다. 유약을 바르지 않은 채 흙으로 빚은 도자 그대로 전통 돌가마에 넣으면 적갈색 작품이 나옵니다.”

23일 제주전통옹기전수관에는 김정근 옹기장(굴대장)의 주도로 국내외 도예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방문은 세라믹스 워크숍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국제도자워크숍 ‘세라믹스(CERAMIX)’가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탐나라공화국에서 열리고 있다.

참여 작가 모습
참여 작가 모습

국제도자워크숍은 ‘융합과 창조를 통한 도자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마련되고 있으며,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워크숍은 이번에 일본과 프랑스, 인도, 스페인, 한국 등 5개국 도예인들이 참여하며 활기를 찾았다.

인도의 Falguni Bhatt, 스페인의 Rafael Navas, 프랑스의 Lise jegat Zambelli, 일본의 Yamadahiro Yuki, Matsumoto Masaki, Uga Kazuko, Yoshikawa Chikako 작가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황예숙, 윤현경, 김영수, 박상하, 이준범, 박수지, 정은숙 작가와 제주출신 김정근, 김수현 작가도 참가했다.

23일
23일 제주전통옹기전수관에는 김정근 옹기장(굴대장)의 주도로 국내외 도예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은 화산섬 제주의 화산재와 점토를 섞어 도자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세라믹스(CERAMIX)’ 구현을 실험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개인적인 아트웍을 하거나 화산재 가루를 섞은 조형물을 만들며 공동작업을 한다.

강우현 탐나라공화국 대표는 “작가들이 직접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워크숍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며 “제주에서의 경험이 다양한 창작 기법을 도전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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