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제주프랑스영화제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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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국제경쟁 본선 경쟁작 18편 선정

11월 2~6일, CGV제주, 별이내리는 숲

제주프랑스영화제가 단편국제경쟁 본선 경쟁작 발표로 올해 영화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제주국제문화교류협회(회장 고영림)가 주최하고 제주프랑스영화제집행위원회(집행위원장 고영림)가 주관하는 제14회 제주프랑스영화제가 오는 11월 2일부터 6일까지 CGV제주와 제주도서관 별이 내리는 숲에서 열린다.

집행위원회는 프랑스를 비롯, 벨기에, 스위스, 캐나다 퀘벡 등 전 세계 프랑스어권 국가에서 지원한 총 321편의 응모작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거쳐 18편의 단편영화가 본선에 진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출품된 응모작은 프랑스 261편, 캐나다(퀘벡 포함) 18편, 벨기에 25편, 스위스 4편, 룩셈부르크 1편, 과들루프 1편, 레위니옹섬 1편, 세네갈 1편, 토고 1편, 캄보디아 1편 등이다.

장르는 픽션 242편(61.4%), 애니메이션 65편(16.5%), 실험영화 56편(14.2%), 다큐멘터리 31편(7.9%)으로 예년보다 전체 응모작에서 애니메이션과 실험영화의 비율이 높은 경향을 나타냈다.

단편국제경쟁부문 12편은 ‘퀸 사이즈’, ‘보이스 에버: 통화를 수락하시겠습니까?’, ‘우리들은 그리오’, ‘벨빌 언더그라운드’, ‘우주 속 모래 한 알’, ‘지혜로운 올빼미’, ‘톰은 집에 가고 싶다’, ‘대박’, ‘비노 앤 클로드’, ‘진주 귀걸이 소녀의 거친 피부’, ‘유령 창조 에이전시’, ‘진흙 투성이 사랑’이다.

어린이를 위한 단편경쟁부문 6편은 ‘오아시스’, ‘겁나는 룸메이트’, ‘눈물이 뭐길래’, ‘기타 레슨’, ‘곰 만나본 사람?’, ‘히어로 엔젤맨’이 선정됐다.

집행위원회 관계자는 “SF, 환상적 요소를 가진 작품의 비중이 큰 것이 올해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이며, 인공지능을 포함한 가상공간을 매개로 하는 삶과 인간관계에 대한 성찰이 큰 화두가 되고 있다”며 “18편의 본선 경쟁작 중 감독 데뷔작이 무려 11편이나 되면서 신인 감독들의 경쟁력과 예술성을 즐길 좋은 기회가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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