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의 정체성 연구해온 결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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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전 주일 대사, 6일 오후 5시 제주웰컴센터서 강연

제주일보 주최 제주인 아카데미

격절의 섬, 수탈과 착취의 섬, 아픔의 섬으로 점철된 제주의 역사를 통해 제주인의 정체성을 연구해온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일보는 6일 오후 5시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는 어떤 곳이고, 제주인은 누구인가-제주인의 정체성’을 주제로 올해 ‘제주人 아카데미’ 첫 번째 강좌를 진행한다.

이날 강사로 나서는 강창일 전 주일본 대한민국 특명전권대사는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역사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도쿄대학교 동양사학 석·박사를 마쳤다. 배재대학교 교수, 제주4·3연구소장, 제17대~제20대 국회의원, 제19대 국회 지식경제위원장, 국회 한몽골의원 친선협회장, 한일의원연맹 회장 등을 역임했다.

강연에서는 우선 신화 시대, 탐라왕국 시대, 원의 지배시대, 조선왕조 시대의 제주를 살펴본다.

이어 정의로운 항쟁의 땅 제주를 주제로 1862년 임술년 농민항쟁에서부터 제주의 3대 독립운동, 미군정기 제주도 역사, 제주4·3과 1999년 4·3특별법과 2021년 배보상을 규정한 특별법 개정에 이르기까지 화해와 상생을 통해 평화의 섬으로 거듭난 제주를 논한다.

마지막으로 유네스코 3관왕 제주가 가진 가치와 언어·역사·문화 공동체로서 제주인의 정체성을 통해 동아시아의 중심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평화의 섬 제주를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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