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자동차 등록 70만대 돌파…세대당 보유대수 전국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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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자동차 전체 등록대수가 70만대를 넘어섰다.

연삼로를 달리는 자동차들. 제주일보 자료사진
연삼로를 달리는 자동차들. 제주일보 자료사진

9일 제주특별자치도가 공개한 자동차 등록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도내 자동차 등록대수는 70만830대로, 전달(69만8781대)보다 2049대 늘었다.

70만830대 중 기업민원차량 28만8679대를 제외한 실제 도내 운행 차량은 41만2151대로 집계됐다.

기업민원차량은 기업들이 자동차 등록은 제주도에 했지만, 실제 운행은 다른 지역에서 하는 차량을 말한다. 대부분 ‘리스’ 차량이다.

실제 도내 운행 차량은 지난 8월 말 기준 41만2026대에서 지난달 말 기준 41만2151대로, 한 달 동안 125대 증가했다. 하루 4대꼴로 늘어난 셈이다.

도내 세대 당 자동차 보유 대수는 1.316대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1.358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인구 당 자동차 보유 대수도 0.609대로, 전국에서 전북(0.704대)과 전남(0.685대)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 자동차를 연료별로 보면 하이브리드가 5만2047대로 전달 5만270대보다 1777대(3.5%) 늘며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고, 전기는 3만7689대로 전달 3만7342 대비 347대(1.2%) 증가했다.

휘발유는 32만4985대로 전달 32만3437대보다 1548대(0.5%) 늘었고, 경유는 23만4991대로 전달 23만6087대와 비교해 1096대(0.5%) 감소했다.

한편 제주도에 따르면 실제 도내 운행 차량 증가율은 2016년 8.0%, 2017년 5.3%, 2018년 3.6%, 2019년 1.0%, 2020년 1.8%, 2021년 2.0%, 지난해 1.7%를 보였다.

전국 증가율은 2016년 3.9%, 2017년 3.3%, 2018년 3.0%, 2019년 2.0%, 2020년 2.9%, 2021년 2.2%, 지난해 2.3%를 나타냈다. 

차고지증명제가 시행된 2007년부터 지난 4월까지 차고지 증명을 한 도내 차량은 10만9694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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