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양교육 참여·해양문화 활성화 계획 미흡
제주 해양교육 참여·해양문화 활성화 계획 미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도의회 제주해양산업발전포럼, ‘제주도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 활성화 기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 제주해양산업발전포럼(대표 송창권)은 지난 6일 도의회에서 ‘제주도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 활성화 기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 제주해양산업발전포럼(대표 송창권)은 지난 6일 도의회에서 ‘제주도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 활성화 기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제주지역에서 시행되는 해양교육에 대한 참여가 부족하고, 해양문화 활성화 계획 추진도 미흡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 제주해양산업발전포럼(대표 송창권)은 지난 6일 도의회에서 ‘제주도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 활성화 기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발표된 제주 해양교육 실태조사 결과 등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기준 도내 전체 초등학생 4만1628명 중에서 해양교육 참여자는 994명으로, 2%에 불과했다. 이 가운데서 실제 바다체험에 참여한 학생은 242명에 그쳤다.

또한 제주도교육청의 현재 및 미래 교육계획에서 해양 또는 제주바다를 키워드로 하는 종합계획이 전무했고, 지난해 3월에 발표한 ‘제주미래교육 비전2030’에서도 제주바다 또는 해양이라는 키워드는 볼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제주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주도 해양교육문화 활성화 지역계획 추진사업은 대부분 해녀문화 중심으로 편중돼 있고, 해양레저 분야도 극히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용역진은 ‘지속가능한 제주바다를 위한 해양교육문화 강화’을 비전으로 해양교육문화 콘텐츠 강화, 해양교육문화 생태계 조성 및 교육제도·기반 정비, 해양교육문화 지구 지정 및 조례 개정 등의 목표를 제시했다.

송창권 대표의원은 “제주 해양교육문화 활성화를 위해 조례개정을 통해 제주도와 교육청의 지역계획수립 의무화가 요구된다”며 “제주도와 교육청을 통합한 (가칭)해양교유문화협의회 구성을 통해 해양교육센터, 지구지정 등 지역 중심 특성화 전략을 수립해 지속가능한 제주바다를 위한 해양교육문화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