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 이은숙 명창이 지난 7일~8일 진도향토문화회관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민국 남도민요경창대회에서 명창부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 명창은 예선에서는 육자배기를, 본선에서는 흥타령을 불러 명창부 최고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열린 제24회 서편제 보성소리축제에서 명창부 대상에 이어 이번에 대상을 받으면서, 제주에서 활동중인 국악인으로서는 최초로 판소리와 남도민요부분에서 대통령상을 모두 수상한 국악인이 됐다.
이 명창은 퓨전국악팀 아트프로젝트나무꽃을 결성해 국악과 현대의 크로스오버를 선보이며 활동 중이며, 태은아트컴퍼니를 설립해 국악공연 전문 기획자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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