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 제주인 '애향심'...제32회 서울도민의날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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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마곡실내배드민턴장에서 문화행사 및 어울림한마당 진행
제주출신 혜은이, 문희경, 진시몬, 한서경 '4인 4색 슈퍼 콘서트' 열창
제32회 서울제주도민의 날 문화행사 및 어울림한마당이 15일 서울 강서구 마곡실내배드민턴장에서 출향 제주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32회 서울제주도민의 날 문화행사 및 어울림한마당이 15일 서울 강서구 마곡실내배드민턴장에서 출향 제주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32회 서울제주도민의 날 문화행사 및 어울림한마당이 15일 서울 강서구 마곡실내배드민턴장에서 출향 제주도민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회장 허능필)가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변정일 전 국회의원, 김창희 전 재외제주도민회총연합회장, 양원찬 김만덕기념사업회 공동대표,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강인철 제주도관광협회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전국 16개 재외제주도민회장 등이 참석했다.

허능필 회장은 대회사에서 “지난 6일 제주인의 역량을 보여준 ‘제2회 세계제주인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졌다”며 “오늘 문화행사는 제주 문화의 소중함을 느끼고 고향 사랑의 마음으로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축사에서 “지난주 세계제주인대회에 미국 시카고·남가주·LA를 비롯해 일본 도쿄·오사카, 호주 해외 도민회 임원들이 참석, 더 나은 제주 만들기에 공감하면서 도움을 줬다”며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인원이 5000명을 넘어서면서 제주를 사랑하고 아끼는 제주인의 애향심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축사에서 “제주의 미래 발전은 자라나는 세대의 미래에 의해 달려있다”며 “모든 혼신의 힘을 다 바쳐 제주의 꿈나무들을 열심히 가르치고, 인재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출신 문희경·진시몬 가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유공자 표창 수여, 제주어로 풀어보는 해학과 만담, 장기자랑, 4인 4색 슈퍼 콘서트가 진행됐다.

콘서트에서는 제주 출신 대표 가수인 혜은이, 문희경, 진시몬, 한서경이 출연해 열창을 선사했다.

또한 참석자에게 푸짐한 경품이 제공됐고, 행사장 야외에서는 돼지고기 수욕, 몸국 등 제주 전통음식이 제공됐다.

제32회 서울제주도민의 날 문화행사 및 어울림한마당이 15일 서울 마곡실내배드민턴장에서 열린 가운데 개막식에서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제32회 서울제주도민의 날 문화행사 및 어울림한마당이 15일 서울 마곡실내배드민턴장에서 열린 가운데 개막식에서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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