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제주지역 취업자 수 40만명대 유지...증가 폭은 둔화
9월 제주지역 취업자 수 40만명대 유지...증가 폭은 둔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지역 취업자 수가 5개월 연속 40만명 대를 유지했다. 하지만 증가 폭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제주특별자치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9월 제주지역 취업자 수는 40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지역 취업자 수는 지난 5월 40만명대로 늘어난 이후 5개월 연속 40만명대를 나타냈다. 취업자 수는 증가 폭은 전달에 비해 축소됐다.

경제활동인구는 41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3000명 줄었고, 비경제활동인구는 16만8000명으로 7000명 늘었다. 

고용률은 70%로, 전년 동기보다 0.5%p 하락했다. 

산업별로는 주택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등 건설경기 침체로 건설업 취업자가 작년보다 5000명 줄어든 3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농림어업 취업자도 5만1000명으로, 1만1000명 감소했다.

반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이 9만9000명으로 4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가 17만2000명으로 7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이 3만7000명으로 6000명 증가했다.

종사자 지위별 취업자 수는 상용근로자가 19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만명 늘어난 반면 임시근로자는 5만8000명으로 5000명 감소했다.

자영업자는 10만6000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고, 무급가족종자사는 2만3000명으로 5000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실업자 수는 6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3000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1.4%로, 0.7%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