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4회 운항...제주~마카오 노선도 주3회 확대 운항
제주항공이 올해 동계 스케줄부터 제주와 홍콩을 잇는 노선을 새롭게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오는 29일부터 제주~홍콩 노선을 주 4회(월·수·금·일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또 현재 주 2회 운항 중인 제주~마카오 노선을 주 3회(화·목·토요일)로 확대하며 제주도민들의 여행 편의를 높인다.
제주는 이번 동계 기간 부산~필리핀 보홀 노선도 주 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지난 7월 취항한 부산~울란바토르 이후 두번 째 부산발 신규 취항이자 제주항공 단독 운항 노선이다.
제주항공은 무안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운항도 확대한다. 11월1일 무안~타이베이 노선을 시작으로 오사카, 삿포로, 방콕, 비엔티안 등 총 5개 노선을 운항하며 호남지역 주민의 여행 편의를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58개의 국제선 중 19개 노선을 인천과 김포를 제외한 지방공항에서 운항하게 됨으로써 비 수도권 지역의 여행 편의가 한층 높아지는 한편 지방공항 활성화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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