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3 사학기관 경영평가에서 귀일학원과 신성학원이 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도교육청이 도내 10개 학교법인을 대상으로 2021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의 운영실적을 평가한 결과 귀일중학교를 운영하는 귀일학원이 1위, 신성여중·고등학교를 운영하는 신성학원이 2위를 각각 차지했다.
귀일학원은 법인운영비 집행, 임원 선임 현황, 교원인사위원회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신성학원은 법인운영비 집행, 법인 기본재산 수익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학기관 경영평가는 사학기관의 공공성과 책무성에 대한 인식제고 및 운영의 투명성을 유도하기 위해 2019년부터 격년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가 세 번째 평가다.
법인, 인사, 재무·기타 분야로 나눠 총 4개 영역에서 19개 지표로 평가가 이뤄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경영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사학기관의 공공성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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