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5·은 5·동 4 등 총 14개 메달 획득…Top 8 선수 8명 배출도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펜싱팀이 지난 21~22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제 11회 대한펜싱협회장배 전국 펜싱선수권대회’에서 총 14개 메달을 획득했다.
대한펜싱협회가 주최하는 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인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활약한 것.
남자 초등부 1,2학년 플뢰레에서는 설윤제(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가 최유진(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을 상대로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쳐 10-9로 승리했다.
여자 초등부 1,2학년 플뢰레에서는 이봄(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제주)이 결승에서 임시아(NS 펜싱클럽)를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초등부 5,6학년 사브르에서는 박인우(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가 이건이(대구프라임펜싱클럽)을 15-12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박인우는 올해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와 함께 남자 중등부 사브르에서는 이지훈(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이 김우진(사비오펜싱클럽)을 15-5로 꺾으며 우승했다.
여자 고등부 플뢰레에서는 낸시가오(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제주)가 결승에서 김나율(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과 좋은 경기를 펼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제주국제학교 펜싱팀은 이번 대회에서 총 14개 메달을 따내는 동시에 Top 8 선수 8명을 배출하며 올 시즌 가장 큰 대회를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진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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