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그대를 이쁜 꽃이 부르잖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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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문학회, 2023 함덕문학 발간

함덕문학회(회장 한문용)가 최근 ‘2023 함덕문학 7호’를 펴냈다. 표제는 ‘저기 그대를 이쁜 꽃이 부르잖소’로 변경했다.

7호에는 그동안 실리지 않았던 시평과 희곡이 실렸다.

임금택 작가의 시평 ‘겨울이 잉태한 봄날이라는 희망’에서는 ‘아몬드꽃 피는 나무’의 강대선 시인, ‘화복동문’의 권영식 시인, 권진택 시인의 ‘눈’, 김광화 시인의 ‘사모’, 김영희 시인의 ‘아침풍경’, 김한택 시인의 ‘비’ 등 내면의 다독임을 통해 이뤄낸 시들을 소개하고 있다.

2022년 제주 신인 문학상 희곡 부문 당선작 ‘이주’의 성미연 작가가 희곡 ‘용궁 올레와 칼선다리’를 선보인다.

초대작가 코너에는 박윤진 작가의 ‘벨루가, 우리가 잃어버린 꿈’이 실렸다.

특집으로 함덕문학회가 펼치는 바람난장이 마련됐다. 이지민 시인의 ‘시 빛 바다에서, 예술이 흐르고’와 김창호 시인의 ‘바람이 피워낸 꽃, 문학의 향기를 품다’를 만나본다.

한문용 회장은 책머리에서 “참으로 우여곡절 끝에 책을 냈다. 편집을 마치고 나니 속이 다 후련하다”며 “울적했던 마음, 노심초사 했던 마음이 조금은 가라앉았다. 눈물이 나오는 걸 꾹 참았다”고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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