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제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4층서 개관...매년 1억5천만원 지원
김한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을)은 26일 제주 청소년자립지원관 개관에 맞춰 향후에도 지속적인 국비 지원을 약속했다.
김 의원은 “제주 청소년자립지원관 운영비(국비) 1억5000만원이 지난해 기재부에서 반영되지 않았지만,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예산결산위원회 소속 의원으로서 해당 예산을 전액 반영했다”며 “매년 1억5000만원이 투입되는 운영비도 계속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 청소년자립지원관은 전국에서 12번째로 이날 문을 열었다. 가정과 학교, 사회로 복귀해 생활하기 어려운 청소년이 자립해서 생활할 수 있는 능력과 여건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청소년복지시설이다.
지원관은 제주우체국 옆 도시재생지원센터 4층에 입주했으며, 관장과 팀장, 자립지원요원 등 6명이 근무한다.
이용 대상은 청소년쉼터와 사회복지시설 퇴소 청소년 중 자립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19~24세)을 우선 지원한다.
청소년자립지원관은 지역 공공서비스와 민간자원을 활용한 사례 관리를 기반으로 소득·생계·금융, 교육·진학, 취업·훈련, 건강·일상 등의 분야를 청소년 개인마다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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