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있는 청년들’이 들여다 본 가파도의 가치
‘제주있는 청년들’이 들여다 본 가파도의 가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5일 제주학생문화원
가파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해안쓰레기의 실태를 알리는 작업이 사진에 담겼다.(허윤도 작)
가파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해안쓰레기의 실태를 알리는 작업이 사진에 담겼다.(허윤도 작)

‘제주있는 청년들’이 11월 5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가파도 프로젝트 ‘섬에서 생긴 일 Ep.1’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가파도 프로젝트는 지난 8월 17일 10명의 청년들이 가파도를 방문하면서부터 시작된다.

청년들은 문화예술 공연을 접하기 힘든 가파도 주민들을 위해 경로당에서 공연과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송준한 제주있는 청년들 대표의 사회로 피아노 이주희, 소프라노 유채연, 작곡가 현예찬이 무대를 펼쳤다.

가파도 주민들의 단체사진

이어진 포토타임에서는 김다은 사진작가가 주민들의 프로필 사진과 영정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은 성과공유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청년들은 양손에 쓰레기봉투와 집게를 들고 해안을 따라서 플로깅을 벌이기도 했다. 가파도의 풍경사진뿐만 아니라 해안쓰레기 모습 등은 모두 사진에 담겼다. 가파도의 아름다움과 배치되는 해안쓰레기의 실태를 알리기 위한 문화예술 콘텐츠로 제작했다.

이밖에 가파도 캐릭터로 만들어진 소품과 가파도의 노래도 선보인다.

송준한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제주도의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했지만 앞으로 제주의 섬과 오름, 또 다른 지역의 어르신들을 담은 각각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싶다”며 “청년들이 필요한 곳에 투입돼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를 드러내는 기획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