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반도체 인력 육성 민관학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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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첨단과기단지 내 ㈜메타씨앤아이 방문 간담회
㈜메타씨앤아이, 제주에 연구개발센터 개소, 제주 인력 채용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3일 첨단과학기술단지에 자리잡은 반도체 설계기업 ㈜메타씨앤아이(공동대표 정민철, 유승문)의 제주 연구개발(R&D)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임직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제주도 제공.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3일 첨단과학기술단지에 자리잡은 반도체 설계기업 ㈜메타씨앤아이(공동대표 정민철, 유승문)의 제주 연구개발(R&D)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임직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제주도 제공.

제주지역에서 반도체 산업과 관련된 인력을 키우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3일 첨단과학기술단지에 자리잡은 반도체 설계기업 ㈜메타씨앤아이(공동대표 정민철, 유승문)의 제주 연구개발(R&D)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임직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제주도와 제주대학교, 시스템 반도체를 설계하는 강소기업인 ㈜메타씨앤아이는 지난해 9월 제주의 반도체산업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메타씨앤아이는 최근 첨단과학기술단지 디지털융합센터에 제주 연구개발(R&D)센터를 개소하고, 제주대학교 출신 연구원 3명을 우선 채용하는 등 협약 후속 조치를 이행하고 있다. 

오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협약 체결 1년 만에 제주 연구개발센터를 개소하고, 지역 인재 채용 등 협약을 충실히 이행해주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세계 최고의 저전력 팹리스(fabless) 기업을 이뤄내겠다는 메타씨앤아이의 담대한 목표와 미래 신산업에서 기회를 찾는 제주도의 목표가 다르지 않다는 점을 확인해 기쁘고 여러분의 내일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정민철 메타씨앤아이 대표는 2026년 기업 매출액 1000억원 목표, 제주지역 인재 고용 계획, RIS(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등 제주대와 협업과제 진행 등을 설명하고 “제주에서 내딛는 첫걸음이 제주산업 혁신과 발전에 동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앞으로 메타씨앤아이와 함께 제주 연구개발센터 운영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RIS 사업 등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우수 인재 연계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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