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국립트라우마센터 제주분원 출연금 11억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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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은 내년 5월에 문을 여는 국립트라우마센터 제주 분원 운영비를 정부가 부담하도록 요구했다.

송 의원은 지난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소관 부처의 예산안 편성과 관련, 국립트라우마 치유센터 제주 분원 출연금 10억8000만원을 비롯해 제주4·3평화공원 활성화 사업 34억6000만원, 4·3실무위원회 운영 예산 32억원, 제주자치경찰 인력 지원 9800만원 등 제주지역 현안을 해결할 예산의 증액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또 정부에서 전액 삭감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과 관련, 7050억원 증액 의견을 제출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로부터 위탁 운영 중인 제주4·3트라우마센터를 국립트라우마센터 승격에 맞춰 필수 인력 7명을 충원, 총 20명의 전문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내년도 운영비(출연금)를 요청했지만, 기획재정부는 정부와 제주도가 5대 5 비율로 분담하도록 했다.

현행법 상 국가시설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비를 부담할 수 없으며, 운영비 부족으로 국립트라우마센터 필수 인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반쪽으로 운영될 상황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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