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편 사전 취소...지연도 잇따라
6일 제주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제주공항을 오가는 국내선 항공편 20편(출발 10, 도착 10)이 사전 취소됐다.
또 국내선 46편(출발 21, 도착 15)이 AC접속지연 등을 사유로 지연 운항했다.
이날 운항이 예정된 항공편은 모두 467편(출발 234, 도착 233)이다.
제주공항에는 급변풍 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다.
공항 관계자는 “제주뿐 아니라 다른 지역 공항 날씨도 좋지 못해 항공기 결항과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용객들은 공항에 오기 전 운항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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