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모든 해역 방사능 안전 '수산물 안심관리 마을'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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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도내 8개 해역 모두 수산물 안심관리 마을 지정
수산물 생산 유통단계 방사능 조사서 모두 적합 판정

제주 전 해역이 방사능에 안전한 ‘수산물 안심관리 마을’로 지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모든 해역이 정부로부터 수산물 안심관리 마을로 지정돼 제주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은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시 한경면, 한림읍·애월읍·제주시·추자면, 조천읍, 구좌읍·우도면, 서귀포시 대정읍·안덕면, 남원읍·서귀포시, 표선면, 성산읍 등 도내 8개 해역이 모두 수산물 안심관리 마을로 지정됐다.

제주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따른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어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제주 수산물의 안전을 증명하는 수산물 안심관리 마을을 추진하고 있다.

수산물 안심관리 마을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도내 단위 해역별 양식장, 어촌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에 대한 최초 방사능 검사 결과가 ‘적합’이어야 하고, 주기적으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수산물 안심관리 마을로 지정되면 해당 지역 모든 양식장, 어촌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은 방사능에서 안전하다는 점이 증명되며, 정부로부터 ‘수산물 안심관리 마을 지정확인서’를 발급받게 된다. 수산물 안심관리 지정확인서는 수산물 방사능 안전인증 용도로 마트나 유통업체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제주지역에서 생산, 유통단계의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가 올해 수산물 생산단계에서 307건, 유통단계에서 188건을 조사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수산물 안전·신뢰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수산물 홍보를 위한 다양한 지역축제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제주시 동문재래시장, 동문수산시장, 서귀포매일올레시장서 시행되는 온누리상품권 상시 환급행사도 오는 12월 15일까지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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