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 가곡과 함께하는 '제주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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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솔로이스츠, 14일 김만덕 기념관

제주솔로이스츠가 오는 14일 김만덕 기념관에서 제주어 가곡과 함께하는 ‘제주의 노래’ 무대를 펼친다.

테너 강창오의 ‘금능리’를 시작으로, 바리톤 고수일, 소프라노 강정아, 테너 송영규, 소프라노 정유리, 테너 문순배, 메조소프라노 이옥녀, 바리톤 고수일 등의 무대가 이어진다.

오승철 시인의 시 ‘셔’, 허영선 시인의 ‘백년을 먼저 불던 바람’, 송만도 시인의 ‘동백꽃’, 오영호 시인의 ‘올레길 연가’, 양전형 시인의 ‘장항’, ‘월정리’ 이기철 시인의 ‘그리운 마음’, 양중해 작시 ‘떠나가는 배’ 등에 곡을 입혀 선보인다.

제주솔로이스츠는 제주지역 성악인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순수 성악 연주단체다. 제주대학교 강사, 도립합창단원, 오페라단 단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차별화된 기획으로 음악회를 마련하고 있다.

2018년 창단 이후 ‘윤동주, 시를 노래하다’, ‘저항, 시인의 노래’, ‘4·3 평화의 노래’ 음악회를 진행했으며, 2020년에는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노래하다’로 제주해녀와 제주4·3을 기획 무대로 선보이기도 했다.

제주솔로이스츠 관계자는 “앞으로도 순수예술 분야는 물론 제주의 아픔인 ‘제주 4.3’과 제주문화의 근간인 ‘제주해녀’뿐만 아니라 제주의 민요를 발굴하고, 제주 소재 창작곡을 개발해 제주의 오페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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