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학교에 한국119청소년단 조직...심폐소생술 등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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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안전 부문 대상] 교사 강건택씨
교사 강건택씨
교사 강건택씨

‘2023 제주안전문화대상’ 학교안전 부분 대상을 수상한 교사 강건택씨는 2001년부터 현재까지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면서 어린이 보호와 학교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강씨는 자신이 근무했던 5개 학교에 한국119청소년단을 신규 조직, 심폐소생술 교육과 소화기 사용법, 승강기 안전, 교통안전, 화재 및 지진 대피, 생활안전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2015년에는 특수학교인 제주영지학교에서 전국 최초로 한국119청소년단을 창단해 장애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 상황에서의 신변보호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강씨는 또 2014년에는 제주도교육청에서 주관한 학교스포츠강사 대상 안전 연수에서 강의를 진행, 학교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했고 2015년에는 교육부에서 실시한 7대 안전교육 연수에 제주 대표 교사로 참석, 안전연수 내용과 자료를 주변에 전파함으로써 제주 학교현장에서의 안전교육 계획을 수립하는데 공헌했다.

월랑초등학교에서 근무했던 2019년에는 학교 후문의 공터가 인근 중·고등학생들의 탈선의 장소가 되는 것을 보고 학교공간 혁신 프로젝트에 지도교사로 학생들과 함께 참여해 제1회 전국 학교공간혁신 학생공모전에서 제주도교육감상을 수상했고, 그때 작품을 토대로 실제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강씨는 올해 4월 제주소방안전본부와의 협의를 통해 제1회 전도 119청소년단 안전꿈나무 캠프를 개최, 도내 14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화재 초기 대응 방안을 교육하는 등 지역 안전 프로그램 발굴에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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